환경지킴이 활동
대구 달성습지, 강정고령보에서 환경정화활동과 환경개선 캠페인
[사진설명]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과 한화생명 대구지역본부 봉사자 50여명은 15일(토) 대구 달서구 달성습지와 강정고령보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봉사단원들이 직접 만든 피켓과 홍보물로 대구 생태자원의 보고라고 불리는 달성습지를 찾은 주민들에게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알렸다
[세계타임즈 조철희기자]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과 한화생명 대구지역본부 직원 및 자녀 50여명이 15일(토) 대구 달성구 달성습지와 강정고령보의 일일 생태 보안관으로 나섰다.
봉사단원들은 대구 생태 자원의 보고라 불리는 달성습지와 강정고령보 일대에서 잡초를 뽑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달성습지 생태투어를 하며 봉사단원들은 자연 보호의 필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낙동강과 금호강의 합류지점에 형성된 달성습지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맹꽁이와 천연기념물 흑두루미 등을 볼 수 있는 생태계의 보고로 꼽힌다. 그러나 인근에 공단, 아파트 등이 들어서면서 환경오염으로 인해 야생동물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봉사단원들은 직접 만든 홍보물을 전달하고 페이스페인팅 이벤트를 실시하며 지역주민들에게 환경보호 참여와 관심을 유도했다.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의 이유진양(18세, 수성고 2학년)은 “더운 날씨였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달성습지 생태자원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대구지역본부는 2013년부터 매년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의 대표적 명소인 팔공산을 시작으로 수성못, 앞산공원, 욱수골 망월지 등에서 환경정화와 생태보호 활동을 펼쳤으며, 지역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사회성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해피탐험대 골목대장’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한화생명이 2006년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운영해온 봉사단으로 지난 11년간 4000여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을 배출했다. 전국 각 지역 고등학교에서 선후배간 면접을 통해 봉사단원들을 선출한다. 고등학생들은 대학생인 팀장과 함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행복을 위해 힘써왔다.
겨울에는 강원도 폐광지역 독거노인 분들께 연탄을 전달해 왔으며, 지금까지 전달한 연탄이 100만장에 달한다. 해외자원봉사활동에도 참여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행복 나눔을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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