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6년 생활임금 시급 12,121원 결정… 월 253만 원대

서울 / 이장성 / 2025-09-18 06:27:21
- ’25년 11,779원 대비 342원 인상(2.9%↑), 내년도 최저임금보다 1,801원 높아
- 시‧투자, 출자·출연기관 및 자회사 소속 노동자, 매력일자리 참여자 등 1만 4천여 명에 적용
- 市, 가계 소비지출 부담, 재정 여건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 확정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시가 2026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2,121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목) 밝혔다. 이는 올해 적용된 생활임금 11,779원보다 2.9%(342원) 상승한 것으로 정부가 지난 8월 고시한 ’26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10,320원보다 1,801원 많다.

※ 최저임금 결정액 : 10,030원(’25년) → 10,320원(’26년, 2.9% 인상)

 이에 따라 서울시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월급으로 환산하면 253만 3,289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을 받게 된다.

 이번에 확정된 서울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서울시 및 시 투자출연기관 소속 직접고용 노동자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소속 노동자 ▴민간위탁기관 노동자(시비 100% 지원) ▴매력일자리 참여자 등 총 1만 4천여 명이다.

 시는 지난 15일(월) 노동자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계 소비지출 부담, 물가상승률, 市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최종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 생활임금 인상률 : ’23년 3.6%, ’24년 2.5%, ’25년 3.0%,

 서울시는 생활임금 제도 운영을 통해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 등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정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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