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김남길이 성공리에 일본 팬미팅을 마무리 지었다.
김남길이 2년 만에 일본 팬들과 함께한 현장이 공개됐다. 그는 지난 25일에는 도쿄 마이하마 암피시어터에서, 27일에는 오사카 그란큐브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두 지역의 팬미팅은 각기 다른 컨셉이었다. 도쿄에서 김남길은 팬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면, 오사카에서는 퍼포먼스를 더해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김남길의 일본 팬미팅은 3막으로 구성됐다. 1막은 토크쇼, 2막은 힐링쇼, 3막은 뮤직쇼로 이어진다. 토크쇼에서 김남길은 지난 2년 동안 자신에게 있었던 일들을 털어놨다. 또한 힐링쇼를 통해 팬들의 고민에 귀를 기울이며 직접 상담사를 자처했다. 뮤직쇼에서는 직접 기타와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는 등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을 마친 후 김남길은 "앞으로 더욱 많이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작품 활동을 핑계로 그동안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 앞으로 좋은 작품에서 선보이는 것은 물론 함께하는 자리도 많이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팬미팅을 마친 김남길은 영화 '마이 엔젤' 촬영에 돌입한다. '남과 여', '멋진 하루' 등을 연출한 이윤기 감독의 신작이다. 해당 작품에서 그는 천우희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일본 팬미팅에 임하는 배우 김남길의 모습. <사진제공=오앤엔터테인먼트>일본 팬미팅에서 기념사진 촬영 중인 배우 김남길의 모습. <사진제공=오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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