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선택급식 운영으로 유아의 자율성 형성 지원
◦‘정담회 및 급식공개의 날’로 건강한 식생활 가정 연계 강화
◦ 건강한 식습관·책임감 기르는 급식 문화 실천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화도은솔유치원(원장 구자숙)은 유아의 자율성과 선택권을 존중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자율선택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경기도교육청 지정 자율선택급식 운영 시범 유치원으로 선정된 화도은솔유치원은 후식 선택을 중심으로 자율선택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유아들이 직접 요구르트 맛을 선택하는 등 작은 선택을 통해 자율성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식사 시간에는 영양교사와 조리사 선생님이 함께하며, 더 먹고 싶은 유아가 손을 들면 추가 배식을 통해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음식을 남기지 않고 정한 양을 먹는 조절 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혀나가고 있다.
자율선택급식은 유아의 기호와 식사량에 맞춰 선택권을 부여함으로써, 스스로 균형 잡힌 식생활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교직원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음식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건강한 급식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화도은솔유치원은 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가정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정담회 및 급식공개의 날’4월 15일부터 17일까지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에게 유치원 급식 운영 방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과 함께 식사하며 유아들의 급식 참여 태도를 직접 확인하고, 교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급식 문화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구자숙 원장은 “자율선택급식을 통해 유아들이 스스로 선택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협력하여 유아들이 행복한 급식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도은솔유치원은 앞으로도 자율성과 책임감, 건강한 식습관이 함께 자라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유아의 전인 발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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